아사다 마오 실수, 日언론 “웃을 수 없었을 것”

아사다 마오 실수, 日언론 “웃을 수 없었을 것”

2014.02.09.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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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24, 일본)의 실수에 일본언론도 걱정을 드러내고 있다.

아사다 마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1.25점 예술점수(PCS) 33.82점 감점 -1점을 받아 총 64.07점으로 3위에 그쳤다.

경기 후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진심으로 웃을 수 없었던 것 같다. 바로 직전에 러시아가 홈그라운드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가 완벽한 연기로 72.9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확보했다. '러시아!'를 외치는 함성의 여운이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연기를 시작했고 집중할 수 없었다”고 아사다 마오를 변호했다. 문제가 된 트리플 악셀에 대해서도 “연습 때는 상태가 좋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 아사다 마오는 완벽한 연기를 펼친다면 충분히 고득점을 올릴 수 있는 좋은 선수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필요 이상으로 그녀의 실수에 초점을 맞출 필요는 없는 셈이다.

OSEN

<사진> 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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