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올 시즌 그랑프리 캐나다-프랑스 배정

김연아, 올 시즌 그랑프리 캐나다-프랑스 배정

2013.06.03.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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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돌아온 피겨여왕' 김연아(23)가 올 시즌 새 프로그램을 선보일 무대는 캐나다와 프랑스로 결정됐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3일(이하 한국시간) 2013-2014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2013 ISU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자격으로 그랑프리에 참가하는 김연아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그랑프리 시리즈 2차대회 스케이트 캐나다와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트로피 에릭 봉파르를 배정받았다.

스케이트 캐나다와 트로피 에릭 봉파르 모두 김연아와 인연이 깊은 대회다. 시니어 데뷔 첫 무대인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3위에 입상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김연아는 그 해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 한국 최초로 시니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케이틀린 오스먼드(캐나다) 키아라 코르피(핀란드) 스즈키 아키코(일본) 그레이시 골드(미국) 등이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김연아에 도전하며,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 애슐리 와그너(미국)가 함께 출전한다.

한편 아사다 마오(일본)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1차 대회인 스케이트 아메리카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4차 대회 NHK트로피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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