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뒤흔드는 황의조, J리그 31R '베스트 골+최고 공격수' 동시 석권

日 뒤흔드는 황의조, J리그 31R '베스트 골+최고 공격수' 동시 석권

2018.11.06. 오후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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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황의조(26, 감바 오사카)가 일본 열도를 뒤흔들고 있다.

일본 J리그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J1리그(1부리그)부터 J3리그(3부리그)까지의 모든 골을 합산해 '이주의 골 TOP10'을 발표했다. 10월 30일부터 11월 4일 사이에 열린 30경기에서 터진 73골이 평가 대상이었는데, 황의조의 득점이 '베스트 골'로 선정됐다.

황의조는 지난 3일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와 '2018 J1리그' 31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양 팀이 1-1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황의조는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까지 단숨에 돌파한 후 반박자 빠른 타이밍으로 감아차기 슈팅을 때려 팀의 승기를 가져오는 골을 넣었다.

결승골을 터트린 황의조는 감바의 7연승을 이끌었다. 베스트 골에 이어 J1리그 31라운드 최고 공격수로도 뽑혔다. 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같은 날 'J1리그 3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는데, 황의조가 최전방 공격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3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는 황의조 말고도 헤딩골을 넣은 장현수(FC 도쿄)와 빗셀 고베의 루카스 포돌스키도 함께 선정됐다. 포돌스키는 황의조 다음으로 베스트 골 TOP2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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