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기자회견] 가시마 오이와 감독, "역전의 비결, 선수들을 믿은 결과"

[ACL 기자회견] 가시마 오이와 감독, "역전의 비결, 선수들을 믿은 결과"

2018.10.24. 오후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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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월드컵경기장] 김병학 기자= 오이와 고 가시마 앤틀러스 감독이 이날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수원 삼성은 24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2차전서 후반전에만 3골을 넣는 저력을 보였지만, 막판에 실점을 허용하며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1차전서 2-3으로 패했던 수원은 합계 5-6으로 16년 만에 결승행 티켓을 손에서 놓게 됐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창단 첫 ACL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오이와 고 가시마 감독은 "후반 2실점이 상당히 힘들게 만들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점이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싶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가시마는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두 골을 넣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오이와 감독은 "냉정해지려고 노력했다. 시즌을 거쳐서 우린 발전했고, 선수들 스스로 헤쳐나가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늘 선수들에게 신뢰를 보낸 결과다"고 전했다.

가시마 수비수 정승현은 경기 초반 잔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교체는 없었다. 오이와 감독은 "정승현의 몸상태가 안좋은 건 알고 있었다. 하지만 대화를 통해 괜찮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 선수에 대한 신뢰도 두터웠다"고 설명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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