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센트럴 코스트로부터 정식 계약 제의 받아

우사인 볼트, 센트럴 코스트로부터 정식 계약 제의 받아

2018.10.22. 오전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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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우사인 볼트가 호주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로부터 정식 계약 제의를 받았다.

평소 축구광으로 알려진 볼트는 육상계를 떠난 후 꾸준히 프로축구팀 문을 두드렸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를 비롯해 남아공, 노르웨이 프로팀의 입단 테스트를 봤지만 탈락의 쓴맛을 봤다.

하지만 볼트는 지난 8월 호주 A리그의 센트럴코스트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고,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담금질 중이다.

그리고 드디어 골 맛을 봤다. 볼트는 이달 중순 사우스 웨스트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제 프로 데뷔가 가능한 실력에 점점 더 도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볼트를 원하는 팀이 등장했다. 호주 현지 매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전을 꿈꾸고 있는 팀이 볼트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타 팀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센트럴 코스트 역시 정식 계약에 나섰다. 볼트의 에이전트인 리키 심즈는 22일(한국시간) 'ESPN'과 인터뷰서 "센트럴 코스트로부터 정식 계약을 제의받았다. 세부 조항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볼트를 품은 이후 전에 없던 관심을 받고 있는 센트럴 코스트는 그를 놓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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