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감독, "한국전보다 컨디션 좋다"...'日전 승리 다짐'

우루과이 감독, "한국전보다 컨디션 좋다"...'日전 승리 다짐'

2018.10.15. 오후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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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일본과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우루과이의 오스카 타바레즈 감독이 선전을 다짐했다.

우루과이는 16일 오후 7시 35분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사이타마 스타디움서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다.

우루과이는 앞서 벌어진 한국과 경기에서 패했다. 에딘손 카바니, 디에고 고딘, 루카스 토레이라 등 1군 대부분을 투입했지만, 황의조, 정우영에게 실점하면서 좌절을 맛봤다.

한국전이 끝난 뒤 우루과이의 타바레즈 감독은 "우린 12시간의 시차로 인한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다"라면서 원정에 대한 어려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제 컨디션이 어느정도 오른 모양새다. 일본과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진 15일 기자회견서 타바레즈 감독은 "다시 일본을 방문해 기쁘다. 우리는 2022 년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단계다. 내년에는 코파 아메리카도 있어 일본과 같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라면서 "일본은 아시아 팀 중에서도 기술이 뛰어난 축구를 한다. 20 세 이하의 선수들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월드컵 벨기에 전은 믿을 수 없는 상황으로 패했지만, 좋은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생각 한다"라고 칭찬의 말을 먼저 꺼냈다.

하지만, 타바레즈 감독은 "우리는 긴 여행을 거쳐 12시간의 시차가 있는 가운데 한국전을 치렀다. 현재는 한국전보다 컨디션이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목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남기는 것이다. 친선 경기 결과 뿐 아니라 젊은 선수의 기용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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