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 승리, 포르투갈도 주목 "벤투, 강호 우루과이 제압했다"

우루과이전 승리, 포르투갈도 주목 "벤투, 강호 우루과이 제압했다"

2018.10.14. 오후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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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파울루 벤투(49) 감독의 고국 포르투갈 매체들이 한국이 우루과이를 제압한 사실을 보도하며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2승 1무를 기록 중이다고 전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5위)은 지난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FIFA 랭킹 5위)와 평가전에서 황의조, 정우영의 득점포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벤투 감독은 취임 후 3전 2승 1무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코스타리카와의 데뷔전에서 2-0 승리를 거뒀고, 칠레전은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강호' 우루과이를 2-1로 제압하는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 특히 이날 승리는 한국의 사상 첫 우루과이전 승리이기도 했다.

벤투 감독의 고국 포르투갈 매체들은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우루과이를 격파한 사실을 주목했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벤투가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그들이 마주한 가장 강한 팀, 우루과이를 2-1로 제압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 볼라'는 "벤투 감독은 코스타리카를 이겼고, 칠레와는 비겼었다"면서 "가장 뛰어난 남미 팀 중 하나인 우루과이를 이겼다. 이날 우루과이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뛰는 코아테스도 선발로 나섰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를 거둔 축구대표팀은 오는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평가전을 갖는다. 우루과이를 꺾은 벤투호는 파나마전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사진 = 윤경식 기자, 아 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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