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조현우 복귀' 대구, 상주 5-2 완파...4연승+6위 도약

[K리그1 리뷰] '조현우 복귀' 대구, 상주 5-2 완파...4연승+6위 도약

2018.09.22. 오후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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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10위에서 6위로. 조현우가 부상에 복귀한 대구가 상주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리그 4연승과 함께 6위로 올라섰다.

대구FC는 22일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9라운드 상주 상무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에드가의 활약에 힘입어 5-2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구는 4연승을 질주했고, 승점 35점으로 리그 6위로 도약했다.

상위 스플릿을 노리는 양 팀이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상주는 박용지, 이규성, 백동규, 윤빛가람, 김민우, 심동운, 이민기, 박대한, 권완규, 김영빈, 윤보상을 선발로 투입했다. 원정팀 대구는 조현우가 복귀했고, 에드가, 세징야, 김대원, 정우재, 정승원, 황순민, 강윤구, 김우석, 류재문, 홍정운이 선발로 나섰다.

대구가 경기의 주도권을 완벽하게 잡았다. 전반 9분 류재문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대구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7분 세징야의 코너킥을 에드가가 날카로운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대구가 전반에만 3골을 만들었다. 전반 32분 왼쪽 측면 김대원의 얼리 크로스를 쇄도하던 에드가가 감각적인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44분에는 에드가의 패스를 홍정운이 마무리하며 확실한 리드를 잡았다.

상주가 후반 들어 한 골을 만회했다. 왼쪽 측면 김민우의 크로스를 박용지가 마무리하며 한 골을 추격했다. 이후 양 팀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대구는 후반 12분 박한빈, 상주는 후반 22분 송수영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추가골의 몫은 대구였다. 후반 27분 강윤구의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 차기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대구는 후반 28분 장성원을 투입했고, 상주는 후반 36분 김경중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대구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38분 세징야의 패스를 받은 정승원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상주가 후반 44분 심동운의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부족했고, 결국 대구가 완승을 따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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