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김승대 PK 결승골' 포항, '퇴장' 인천 1-0 제압...4위 수원 추격

[K리그1 리뷰] '김승대 PK 결승골' 포항, '퇴장' 인천 1-0 제압...4위 수원 추격

2018.09.22.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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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1 리뷰] '김승대 PK 결승골' 포항, '퇴장' 인천 1-0 제압...4위 수원 추격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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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포항이 안방에서 인천을 제압하며 5위를 유지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22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김승대의 활약상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40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했고, 4위 수원(승점 41)을 추격했다. 반면, 인천은 승점 25점으로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리그 5위 포항과 최하위 인천.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포항은 레오가말류, 송승민, 김지민, 김승대, 이석현, 채프만, 떼이세이라, 하창래, 김광석, 강상우, 강현무를 선발로 내세웠고, 원정팀 인천 역시 무고사, 문선민, 김보섭, 고슬기, 아길라르, 임은수, 정동윤, 김진야, 김대중, 부노자, 정산을 투입해 맞섰다.

포항이 전반 2분 김승대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0분 강상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김승대가 침착하게 마무리했고, 이후 도발적인 세리머니로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인천이 반격했다. 전반 19분 무고사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 포항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2분 강상우, 전반 33분 김승대, 전반 41분 레오가말류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전반은 포항의 1-0 리드로 끝이 났다.

후반 들어 인천이 힘을 냈다. 인천은 문선민과 무고사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후반 7분 고슬기, 후반 9분 아길라르, 후반 11분 무고사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포항은 후반 14분 이진현, 인천은 후반 22분 쿠비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포항이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포항은 후반 26분 김승대, 후반 27분 이석현이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고, 이후 후반 31분 이근호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승점이 절실한 인천이 수적 열세까지 놓이게 됐다. 후반 36분 김보섭이 무리한 태클로 경고를 받았고,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후 포항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며 승리를 따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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