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심동운 PK 멀티골' 상주, 강원 3-2 완파

[K리그1 리뷰] '심동운 PK 멀티골' 상주, 강원 3-2 완파

2018.09.16. 오후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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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상주 상무가 강원FC를 잡고 승점 3점 추가에 성공했다. 심동운은 페널티킥으로만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상주는 16일 오후 4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28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강원의 골문은 이범영이 지켰다. 정승용, 한용수, 김오규, 박선주가 4백에 섰고, 오범석, 황진석, 이현식이 중원을 구성했다. 제리치를 원톱에 두고, 디에고와 정석화가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상주의 골문은 윤보상이 지켰다. 이태희, 권완규, 김영빈, 이민기가 4백에 섰고, 이규성이 미드필더에 포진했다. 송시우, 심동운, 윤빛가람, 김민우가 미드필더에 자리했고, 박용지가 원톱에 출격했다.

전반 7분, 한용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저질렀다. 당초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으나 VAR 판독 끝에 판정은 페널티킥으로 정정됐다. 이를 심동운이 마무리하며 상주가 1-0으로 앞서갔다.

강원도 반격에 나섰다. 황진성이 박선주에게 짧게 코너킥을 내줬다. 이를 박선주가 우측면에서 왼발로 감아 찼고, 박선주의 발끝을 떠난 공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에 꽂혔다.

전반 종료 직전 정석화의 코너킥에 이은 디에고의 헤더는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강원은 역전의 기회를 놓쳤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3분, 상주가 앞서갔다. 이규성의 패스를 받은 윤빛가람이 왼발로 가볍게 마무리했고, 상주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10분, 상주가 두 번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심동운이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3-1까지 벌리는데 성공했다.

후반 19분, 제리치가 추격골을 성공시켰지만 점수 차를 따라잡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결국 상주가 강원을 적지에서 3-2로 제압하고, 소중한 승점 3점 추가에 성공했다.

[경기 결과]

강원FC(2) : 박선주(전반 21분), 제리치(후반 19분)

상주 상무(3) : 심동운(전반 9분, 후반10분), 윤빛가람(후반 2분)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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