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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미 강호' 칠레와 0-0 무승부...벤투 체제서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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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11 21:44
[인터풋볼=수원월드컵경기장] 유지선 기자= 한국이 '남미의 '강호' 칠레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KEB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벤투 감독이 부임한 뒤 치른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를 이어갔다.

[양 팀 감독 출사표]

파울루 벤투 감독: 팀의 정체성과 플레이스타일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고 싶다. 상대는 기술력이 좋은 강한 팀이다. 상대와 무관하게 우리의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지 체크할 생각이다.

칠레 레이날두 루에다 감독: 한국 대표팀의 수준을 놓고 봤을 때 상당히 강도 높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본다. 분석은 마쳤다. 한국이 세계 무대에서 보여준 정신력과 투쟁심은 우수한 모습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부분을 항상 경계해야 한다.

[선발 라인업] 한국, 황의조 최전방+손흥민 선발...비달도 선발 출격

이날 경기서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황의조가 원톱으로 나섰고, 손흥민, 남태희, 황희찬도 선발 출전해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기성용과 정우영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홍철, 장현수, 김영권, 이용이 4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김진현이 지켰다.

칠레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아랑기스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루비오, 발데스, 사갈이 그 뒤를 받쳤다. 비달과 메델은 중원에 섰으며, 알보르노즈, 마리판, 리치노브스키, 이슬라가 4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아리아스가 꼈다.

[전반전] 역시 쉽지 않은 상대 칠레...깨지지 않은 0의 균형

한국은 전반 7분 수비 뒷공간을 향한 롱패스 후 황희찬이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 골키퍼를 위협했고, 전반 10분에는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패스가 황의조의 발에 걸렸지만 슈팅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칠레도 전반 17분 사갈이 아크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김진현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중앙에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며 자주 슈팅을 허용하던 한국은 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황희찬이 수비 뒷공간으로 빠져 들어가는 황의조에게 패스했고, 이것을 황의조가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한국은 전반 2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한 차례 위기를 마았지만 김영권이 몸을 던진 수비를 펼쳤다.

한국은 전반 31분 홍철이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윤석영이 투입됐다. 이후 좋은 장면이 나왔다. 1분 뒤 황희찬이 손흥민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면서 상대 수비를 긴장시킨 것이다. 한국은 전반 39분 측면으로 빠진 황의조가 문전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전] '지동원+이재성 투입' 공격에 변화 꾀한 한국

칠레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아랑기스를 빼고 풀가르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한국은 후반 6분 측면에서 상대에게 슈팅을 허용하며 결정적인 찬스를 내줄 뻔했지만 김진현 골키퍼가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후반전 칠레의 공세가 매서웠다. 칠레는 후반 12분 비달이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났다. 이에 한국은 후반 13분 황의조 대신 지동원을 투입하며 최전방에 변화를 줬고, 후반 18분에는 남태희를 빼고 이재성을 투입하며 2선에도 변화를 줬다.

교체 투입된 이재성은 후반 21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후반 23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장현수가 헤딩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빗겨갔다. 경기 막바지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칠레는 후반 30분 발데스가 문전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고, 한국도 후반 38분 기성용이 찬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빗겨가면서 경기는 결국 0-0의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한국 (0)

칠레 (0)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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