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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이 전부가 아니다...벤투 감독이 밝힌 '황의조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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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11 16:48
[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드디어 기대하던 황의조(26)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어떤 활약을 기대하고 있을까.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를 상대로 KEB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전을 가진다.

칠레전을 앞두고 어떤 선수가 선발 명단에 뽑힐지가 최대의 관심사다. 혹사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손흥민의 출전 여부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들의 A매치 활약도도 관심거리 중 하나다. 거의 칠레전 선발이 유력한 황의조의 활약 여부도 빼먹을 수 없다.

황의조는 대표팀 유니폼만 입으면 작아졌다. A매치 12경기에 나서 고작 1골만 넣었다. 매번 아쉬운 결정력으로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에는 철저히 외면까지 받았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9골을 넣으며 되살아난 모습에 무려 11개월 만에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고 대표팀에 복귀했다.

돌아돌아 겨우 붙잡은 대표팀 승선 기회이기에 더욱 놓치고 싶지 않다. 황의조는 "항상 득점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있다. 찬스가 났을 때 반드시 골을 넣겠다. 좋은 활약을 펼쳐서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며 대표팀서의 득점 갈증을 해소하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황의조의 말처럼 득점은 공격수의 진가를 드러내는 최고의 성과다. 하지만 벤투호에서의 최전방 공격수는 골이 다가 아니다. 벤투 감독은 칠레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격수는 공격만 하는 자리가 아니다. 공격은 곧 수비의 시작점이다. 최전방 공격수라면 누구보다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이 스트라이커를 평가할 때 두는 주안점은 활동량과 전방 압박인 셈이다. 지동원이 지난 코스타리카전에서 공격의 날카로움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음에도 벤투 감독에게 높은 점수를 부여 받은 이유다. 당시 벤투 감독은 "지동원은 요구하는 부분을 잘 이행해줬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바통은 이제 황의조가 이어받았다. 다행스럽게도 황의조는 활동량과 전방 압박에 뛰어난 스트라이커라고 정평이 나 있는 선수다. 여기에 그간 대표팀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득점력까지 뽐낸다면 벤투호 승선에는 무리가 없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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