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INT] 또 다른 'AG 金 주역' 김문환, 칠레전 선발 기회 얻을까

[A-POINT] 또 다른 'AG 金 주역' 김문환, 칠레전 선발 기회 얻을까

2018.09.11.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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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아시안게임 우승의 숨은 공신 중 한 명인 김문환이 칠레전에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KEB 하나은행 초청 평가전을 치른다. 코스타리카전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남미의 강호' 칠레를 잡고 2연승으로 9월 A매치를 마무리 짓겠다는 각오다.

경기를 앞두고 벤투 감독이 어떤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올 것인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이 내년 1월부터 시작되므로 벤투 감독이 선수들을 실험해볼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손흥민과 황의조 등 주로 공격수들의 선발 여부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인 김문환도 기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문환은 지난 코스타리카전에서 후반 40분 이용과 교체돼 A대표팀에 데뷔했다.

한국 A대표팀에서는 현재 이용이 오른쪽 풀백 포지션에서 중용되고 있다. 이용은 2번의 월드컵에 출전했던 베테랑으로, 지난 코스타리카전에서도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이는 등 인상 깊은 모습을 남겼다.

그러나 이용의 나이가 31살이기 때문에, 벤투 감독 입장에서는 슬슬 다음 타자도 생각해둘만한 상황이다. 현재 벤투호의 명단에서는 23살의 김문환이 유일한 경쟁자다.

김문환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체하기 힘든 핵심 멤버였다. 김문환은 김학범호가 유일하게 패배했던 말레이시아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김문환은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로 김학범호의 오른쪽 측면을 든든히 책임졌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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