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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우선 목표는 데뷔...많은 것 배우고 가겠다"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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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04 16:50
[인터풋볼=파주] 유지선 기자= 2018 아시안게임에서 활약을 발판 삼아 A대표팀 합류한 황인범(22, 아산 무궁화)이 A매치 데뷔전을 우선 목표로 꼽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지난 3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벤투 감독과 첫 대면을 했다. 총 16명이 소집됐으며, 4일 오전에는 손흥민과 조현우, 이승우, 황희찬 등 아시안게임을 치르고 돌아온 선수 8명도 합류해 완전체가 됐다.

벤투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A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황인범도 모습을 드러냈다. 황인범은 4일 오후 4시 30분 훈련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시안게임을 잘 마치고 돌아와 기분 좋게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 이렇게 많은 카메라 앞에서 인터뷰하는 것이 처음이고, TV에서 보던 선수들과 함께하는 등 꿈꿔온 순간이다. 소중한 순간이기 때문에 많은 것을 일주일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A대표팀 승선 소감을 밝혔다.

황인범은 아시안게임에서 7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우승에 일조했다. 2선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주로 활약했고, 날카로운 패스를 여러 차례 찔러주면서 공격적으로 큰 힘이 됐다.

K리그2 아산 무궁화에서 군 복무 중인 황인범은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군 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 지난해 12월 아산 무궁화에 합류했지만, 약 10개월 만에 조기 전역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황인범은 행정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원 소속팀 대전 시티즌에서 뛸 예정이다.

벤투 감독의 기대도 크다. 벤투 감독은 "황인범 같은 경우는 상당히 좋은 기술과 패싱력을 갖추고 있었다. 상황 판단도 뛰어났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에 대해 황인범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경기 출전 여부는 장담할 수 없지만,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하거나 미드필더에서도 공격적인 부분을 맡게 되지 않을까 싶다. 감독님이 인터뷰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공격 전개 시 왕성한 활동량과 연계플레이 등을 통해 공격적으로 감독님이 원하시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인범과의 일문일답]

- A대표팀 첫 발탁 소감

아시안게임을 잘 마치고 돌아와 기분 좋게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 이렇게 많은 카메라 앞에서 인터뷰하는 것이 처음이고, TV에서 보던 선수들과 함께하는 등 꿈꿔온 순간이다. 소중한 순간이기 때문에 많은 것을 일주일이 됐으면 좋겠다.

- 벤투 감독님이 칭찬, 대표팀 내 역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경기 출전 여부는 장담할 수 없지만,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하거나 미드필더에서도 공격적인 부분을 맡게 되지 않을까 싶다. 감독님이 인터뷰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공격 전개 시 왕성한 활동량과 연계플레이 등을 통해 공격적으로 감독님이 원하시는 플레이를 펼치겠다.

- 생존 경쟁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왔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생각을 했다. A대표팀에 처음 오게 됐는데, 신체적으로는 물론이며 마음가짐에서도 잘 준비해야 한다. 쉽지 않은 곳이기 때문이다. 포기하지 않고 A대표팀에 계속 오겠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 헌신적인 플레이 인상적

내가 A대표팀에서 해야 할 부분도 그런 것이다. 아시안게임을 하면서 그동안 이렇게 열심히 축구한 적이 있었나 싶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느낀 것이 너무 많다. 팀을 위해 헌신할 생각이다. A대표팀과 소속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한 단계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 아시안게임 멤버 8명이 함께 합류

그렇지 않았다면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형들과 친구, 그리고 동생들과 함께 와서 기분이 좋다. 아산 무궁화 후임인 (주)세종이 형도 있기 때문에 잘 챙겨줄 것 같다.

- 손흥민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댓글이 화제

안 좋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더라. 그러나 다른 뜻은 없었다. (손)흥민이 형이 정말 많이 고생을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이제는 모두 잊고 편하게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서 친근감을 나타낸 것이었다.

- 도움 욕심은 없는지

일단 목표는 1분이 되든, 2분이 되든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것이다. 도움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자신감과 책임감을 갖고 뛰다보면 자연스레 기회가 생길 거라고 생각한다.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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