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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제대' 주민규, 서울 이랜드가 거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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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04 08:17
[인터풋볼=잠실올림픽주경기장] 이명수 기자= 주민규(28)가 돌아온다. 주민규는 1년 9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친 뒤 원 소속팀 서울 이랜드에 복귀하고, 무승 사슬을 끊고자 하는 서울 이랜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2016년 12월, 상주 상무에 입대한 주민규는 1년 9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4일 꿈에 그리던 전역증을 손에 넣는다. 전역 신고도 잠시, 주민규는 서울 이랜드에 복귀해 남은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주민규는 서울 이랜드가 낳은 '스타'였다. 고양에서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갈아 입을 때만 해도 주민규는 주목 받는 선수가 아니었다. 하지만 입단 첫해, 리그 40경기에 나서 23골을 터트렸고, 그 해 열렸던 K리그 올스타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듬해, 주민규는 29경기 14골을 기록하며 '깜짝 활약'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맹활약도 잠시, 주민규는 군복무를 마쳐야했고, 2016 시즌을 마지막으로 서울 이랜드를 떠나 상주 상무 유니폼을 입었다.

상주는 K리그1에 속해있는 군팀이었지만 주민규는 상주 소속으로 K리그1에서도 충분히 통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2시즌의 군복무 기간 동안 45경기에 나서 21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초반 주민규는 부상으로 고생했고, 최근에서야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하지만 지난 25일 전북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음을 알렸다.

주민규의 제대 소식에 가장 반색할 이는 인창수 서울 이랜드 감독이다. 인창수 감독은 "주민규가 뛸 당시 함께 생활을 했기 때문에 어떤 스타일의 선수인지 안다"면서 "상황에 따라 오자마자 경기에 뛸 수 있다. 저희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은 확실하다. K리그1에서 검증받았고, 주민규와 같이 선수생활을 했던 선수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고 기대를 표했다.

서울 이랜드는 3일, 성남을 상대로 1-2로 패하며 5경기 무승의 고리를 끊지 못했다. 하지만 K리그1에서 검증받은 주민규의 복귀는 새로운 선수를 한 명 영입하는 효과나 다름없고, 남은 K리그2 시즌을 소화해야 할 서울 이랜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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