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소총 대신 금 잡았다"...독일도 축하

"손흥민, 소총 대신 금 잡았다"...독일도 축하

2018.09.03. 오후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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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금메달을 목에 건 손흥민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먼나라 이웃나라 독일도 손흥민에게 축하를 건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1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티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자카르타 팔렘방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2-1로 이기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많은 것을 얻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첫 아시안게임 2연패라는 업적을 달성했고, 군대라는 숙제도 해결했다. 이제 손흥민을 비롯한 23인 태극전사들은 승승장구할 일만 남았다.

특히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요 외신인 '스카이 스포츠', 'BBC' 등도 손흥민의 우승과 함께 군면제 사실을 일제히 알렸다. 아시안게임 축구 일정 내내 손흥민의 군대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나올만한 반응들이었다.

다국적 매체 '골닷컴 독일판'도 손흥민의 면제 소식을 전했다. '골닷컴 독일판'은 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소총 대신 금을 잡았다. 군면제의 마지막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아마 손흥민에게는 최고의 날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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