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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섭의 날' 승리 이끈 김보섭, 데뷔골에 멀티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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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02 19:48
[인터풋볼=인천] 유지선 기자= 그야말로 '김보섭의 날'이었다. 김보섭이 울산 현대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3경기 무패행진에 앞장섰다.

인천은 2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27 운드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천은 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11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5)를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했고, 울산은 10경기 연속 이어온 무패행진이 멈춰서게 됐다.

이날 경기서 인천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무고사를 중심으로 김보섭, 문선민이 공격의 선봉장에 섰고, 아길라르와 고슬기, 임은수가 중원에 자리했다. 김동민, 부노자, 김정호, 정동윤이 4백을 구성했으며, 골문은 정산이 지켰다.

감기 몸살로 결장한 김대중 대신 김정호가 선발로 나섰을 뿐, 홈경기에서 승리로 장식한 전남 드래곤즈와의 25라운드 경기와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온 것이다. 안데르센 감독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이었다. 스쿼드를 굳이 바꿀 이유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 6분 만에 에스쿠데로가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울산에 일격을 당한 것이다. 그러나 인천은 10분 뒤 무고사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앞장선 것은 김보섭이었다.

김보섭은 전반 39분 오른쪽 측면으로 파고든 뒤 각이 쉽게 나오지 않는 위치에서 과감한 슈팅을 때리면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지난해 인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터뜨린 첫 골이었다.

데뷔골을 터뜨린 김보섭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1로 앞서던 후반 23분에는 문전으로 쇄도하던 김보섭이 침착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추격에 박차를 가하던 울산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이후 김보섭은 후반 35분 김용환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프로 데뷔골을 터뜨린 날 보란 듯이 멀티골을 기록한 김보섭, 덕분에 '최하위'로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인천도 환하게 웃을 수 있었다. 이날만큼은 '김보섭의 날'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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