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헛심공방' 서울과 강원, 득점 없이 0-0 무승부

[K리그1 리뷰] '헛심공방' 서울과 강원, 득점 없이 0-0 무승부

2018.09.01. 오후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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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강원FC와 FC서울이 0-0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 씩 나눠가졌다.

서울은 1일 밤 8시, 춘천 송암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90분 내내 사투를 벌였지만 0-0 무승부를 거뒀다.

강원의 골문은 이범영이 지켰다. 박창준, 김오규, 발렌티노스, 정승용이 4백에 섰고, 오범석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디에고, 황진성, 박정수, 정석화가 미드필더 라인에 포진한 가운데 원톱은 정조국이었다.

서울의 골문은 양한빈이 지켰다. 심상민, 김동우, 이웅희, 윤석영이 4백에 섰고, 신진호, 이상호, 송진형이 중원에서 합을 맞췄다. 조영욱, 고요한, 마티치가 3톱으로 출격했다.

포문은 서울이 열었다. 전반 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동우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강원 수비 맞고 코너킥으로 연결됐다. 강원도 응수에 나섰다. 전반 22분, 황진성의 중거리 슈팅은 공중으로 뜨며 강원은 선제골의 기회를 놓쳤다.

전반 38분, 윤석영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서울 공격의 발 끝에 공이 닿지 않으며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쳤다. 공방전 끝에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서울은 송진형을 빼고 김한길을 투입했다. 강원도 후반 13분, 디에고와 정조국을 제리치와 김지현으로 동시에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서울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강원의 밀집수비를 뚫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후반 32분, 신진호의 크로스를 고요한이 절묘한 헤더로 연결했지만 이범영의 선방에 막혔다. 서울 벤치는 마티치 대신 윤승원을 투입했고, 후반 막판에는 이상호를 빼고 김우홍을 넣으며 반전을 모색했다. 하지만 강원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고,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결과]

강원FC(0) :

FC서울(0)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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