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리뷰] 바레인, 키르기스스탄과 2-2 극적 무승부...한국 16강 확률↑

[AG 리뷰] 바레인, 키르기스스탄과 2-2 극적 무승부...한국 16강 확률↑

2018.08.17. 오후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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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바레인이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이제 말레이시아에게 이기기만 하면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가능해진다.

키르기스스탄은 17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소레앙에 위치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예선 E조 2차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1차전에서 한국에게 0-6으로 대패한 바레인은 이번 2차전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가져와야만 했다. 예상대로 전반부터 키르기스스탄을 강하게 몰아 세웠다.

비교적 이른 시간에 득점이 터졌다. 전반 20분 마르훈이 강력한 슈팅으로 키르기스스탄의 골망을 그대로 꿰뚫었다. 키르기스스탄은 방어에만 급급했다. 전반전에만 경고 두 장을 받은 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들어서 키르기스스탄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곧장 동점골도 뽑았다. 후반 14분 부그하마르가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자책골을 넣었다.

기세가 오른 키르기스스탄이 역전까지 성공했다. 후반 37분 에르니스트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사나드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고, 경기는 2-2로 비겼다.

[경기 결과]

바레인(2): 마르훈(전반 20분), 사나드(후반 45+4분)

키르기스스탄(2): 부그하마르(후반 14분 OG), 에르니스트(후반 37분)

사진=바레인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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