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리뷰] 이란, '수적 열세' 북한에 3-0 승...F조 선두

[AG 리뷰] 이란, '수적 열세' 북한에 3-0 승...F조 선두

2018.08.17. 오후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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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이란이 북한을 잡고 F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란은 17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위치한 위바와 묵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예선 F조 2차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아시아의 강국' 이란은 U-23도 강했다. 초반부터 북한을 몰아 세웠다. 이른시간에 골도 터졌다. 전반 27분 아미르가 북한의 두터운 수비를 뚫고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이 시작됐고, 북한은 더욱 패색이 짙어졌다. 후반 7분 송금송이 이란의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북한은 순식간에 수적 열세에 처하게 됐다.

결국 이란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3분 메흐디가 침착하게 북한의 골망을 갈랐고, 두 점차까지 달아나게 됐다. 전의를 상실한 북한은 더 이상의 반격을 시도하지 못했다. 오히려 이란이 후반 막판에 또 다시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는 3-0 이란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

이란(3): 아미르(전반 27분), 메흐디(후반 23분), 아가쉬(후반 45분)

북한(0): -

사진= 이란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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