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의 자신감, "한국 상대 승리 혹은 무승부 노린다"

바레인의 자신감, "한국 상대 승리 혹은 무승부 노린다"

2018.08.15. 오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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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한국 아시안 게임 대표팀의 첫 상대인 바레인이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에 위치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레인과 격돌한다.

중동의 복병 바레인은 김학범호가 이번 조별리그에서 만나는 팀들 중 가장 강한 팀이다. 물론 한국 U-23 대표팀이 역대 전적에서 6승 1무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는 있지만, 마지막 대결이 2007년에 벌어졌기 때문에 전적은 큰 의미가 없다.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실제로 바레인은 최근 북한을 만나 4-1로 이기고 우즈베키스탄과도 3-3으로 비기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고 있고, 그동안 한국 대표팀이 중동 팀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는 점에서 방심할 수 없다.

바레인 역시 자신감에 차있다. 바레인 매체 '알와탄'은 경기를 앞두고 "비록 한국에는 손흥민, 황희찬, 조현우, 이승우 등 월드컵 멤버가 4명이나 포함됐지만, 우리는 승리 혹은 적어도 무승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면서 자신감을 내비췄다.

바레인 대표팀의 후세인 자밀 역시 '알와탄'을 통해 "언제나 긍정적으로 훈련했다. 그리고 선수들은 바레인의 이름을 드높일 것을 다짐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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