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종합] '이제는 8강이다!'...아산-제주-수원 FA컵 8강行

[FA컵 종합] '이제는 8강이다!'...아산-제주-수원 FA컵 8강行

2018.08.08. 오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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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이제 8팀만 남았다. FA컵 우승을 향한 질주에 아산, 제주, 대구, 전남, 목포, 김해, 울산, 수원만 남았다.

먼저 K리그2의 아산 무궁화가 대이변의 주인공에 이름을 올렸다. 아산은 8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16강에서 이한샘의 2골에 힘입어 전북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찌아구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서울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제주는 서울 징크스를 깨고 8강에 안착했다.

대구FC는 무려 8골을 터트리며 양평FC에 화력을 과시했다. 대구는 후반 시작 후 10분 만에 4골을 몰아쳤고 결국 8-0이라는 경이로운 스코어를 기록했다. 32강에서 상주상무를 꺾고 올라온 양평은 대구에 대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남드래곤즈는 홈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을 2-1로 제압했고, 수원삼성은 천안시청을 4-2로 격파하며 K리그1의 자존심을 세웠다. 울산현대는 지역 라이벌 부산아이파크를 2-0으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변도 속출했다. 목포시청은 인천 원정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했다. 내셔널리그의 강호 김해시청은 경주한수원에 1-0 승리를 기록하며 8강으로 향했다.

# FA컵 16강전 결과 (앞이 승리팀)

아산 2-1 전북

제주 2-1 서울

대구 8-0 양평

전남 2-0 춘천

목포 2-1 인천

김해 1-0 경주

울산 2-0 부산

수원 4-2 천안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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