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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 "바레인전이 내 생일,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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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7-31 15:29
[인터풋볼=파주] 오승종 기자= 한국 축구의 기대주 나상호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대한민국 U-23 축구 대표팀은 31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2018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소집됐다. 이날 파주 NFC에는 조현우, 김민재, 나상호 등 16명이 소집됐으며, 손흥민을 포함한 일부 선수들은 이후 순차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나상호는 현재 K리그2에서 무서운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나상호는 지난 28일 성남FC전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광주FC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나상호는 최근 3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나상호는 이번 시즌 리그 11골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나상호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국의 공격진이 워낙 화려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와일드카드로 손흥민과 황의조를 발탁했고, 그 외에도 황희찬, 이승우 등 걸출한 공격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나상호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처음에는 떨렸지만, 지금은 선수들이 눈빛부터가 좀 달라진 것 같다. 훈련에서부터 독기를 품고 임한다면 대회에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나상호는 자신에게 기회가 왔을 때를 대비해 잘 준비해놓겠다고 다짐했다. 나상호는 "해외파 선수들의 합류가 늦어져 내가 출전할 기회가 많아질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때 내가 좀 더 준비돼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초반 경기들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것이다. 마침 첫 시합인 12일이 내 생일이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나상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과 대회를 치르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나상호는 "조현우는 실제로 보니까 잘생겼고 아우라가 더 있는 것 같다. 손흥민은 TV에서만 보던 선수다. 막상 앞에 서면 소심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같이 운동하다 보면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상호는 "처음 명단을 받았을 때는 주눅도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잘하면 국내 리그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동기부여가 된다"고 전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키르키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 UAE와 함께 E그룹에 속했다. 조별리그에서 9일 동안 4경기를 치르는 살인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첫 경기 상대는 8월 12일 맞붙는 바레인이다. 최근 소속팀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던 나상호가 이번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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