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종료 직전 6골 난타전' 강원-울산, 3-3 무승부

[K리그1 리뷰] '종료 직전 6골 난타전' 강원-울산, 3-3 무승부

2018.07.18. 오후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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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강원FC와 울산 현대가 후반 종료 직전 난타전을 벌인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과 강원은 18일 저녁 8시 춘천 송암스포츠센터서 열린 KEB 하나은해 K리그1 2018 18라운드서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울산은 3연속 무승과 함께 상위권 재도약에 실패했다. 강원 역시 6위에 머물렀다.

홈팀 강원은 제리치, 정석화, 디에고, 황진성, 오범석, 박정수, 박창준, 한용수, 이재익, 정승용, 이범영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 울산은 홍준호, 한승규, 에스쿠데로, 황일수, 김건웅, 방용우, 정동호, 리차드, 임종은, 이명재, 김용대를 기용했다.

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주도권을 잡았다. 울산은 압박을 통해 강원의 공격 전개를 차단했고, 효과적으로 경기를 이끌어갔다. 강원은 전반 42분 이재익이 부상을 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양 팀 모두 전반전 득점이 없었다. 이에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근호와 주니오를 차례로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강원은 후반 17분 이현식를 투입했다.

전반전과 다르게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 양상이 후반 20분 이후 시작됐다. 울산은 이영재까지 투입하며 막판 득점을 노렸다.

그리고 골은 후반 37분 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후반 37분 제리치가 먼저 강원에 골을 안겼다. 울산은 후반 39분 이근호의 골로 맞섰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44분 제리치가 다시 중거리 슛으로 리드를 안겼다. 허나 울산은 후반 45분 이영재의 중거리 슛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의 득점 싸움은 추가시간에도 계속됐다.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1분 정동호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근호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종료 직전 VAR을 통해 울산 황일수의 골이 취소됐고, 강원에 페널티 킥이 주어졌다. 디에고의 페널티킥이 김용대에게 막혔지만, 문창진이 뒤따르며 골로 연결했다. 양 팀의 득점 행진은 여기까지였고, 경기는 3-3으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강원(3) : 제리치(후37, 후44), 문창진(후추가8)

울산(3) : 이근호(후39 후추가1), 이영재(후45),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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