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이재성 결승골' 전북, 안방서 제주 1-0 격파...압도적 선두

[K리그1 리뷰] '이재성 결승골' 전북, 안방서 제주 1-0 격파...압도적 선두

2018.07.18. 오후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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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이재성의 골에 힘입은 전북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압도적인 차이로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은 1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제주와 KEB 하나은행 K리그1 18라운드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14승 2무 2패 승점 44로 2위권과 최대 승점 16 차가 됐다. 제주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4위에 머물렀다.

홈팀 전북은 이동국, 아드리아노를 투톱으로 임선영, 장윤로, 손준호, 이용, 김민재, 홍정호, 최보경, 최철순. 송범근을 선발로 기용했다. 이에 맞서 제주는 공격진에 진성욱, 류승우를 내세웠고, 이찬동, 김현욱, 이동수, 박진포, 정다훤, 김원일, 권한진, 오반석, 이창근 등을 배치했다.

전반 초반부터 전북이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이끌었다. 제주는 수비적으로 나서며 전북의 공격을 막아낸 뒤 역습을 시도했다.

전북은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서 최보경이 크로스바를 맞추는 헤더 슛을 시도하는 등 거듭 득점 기회를 만들어갔다.

제주의 반격도 매서웠다. 전반 41분 역습 상황서 진성욱이 단독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송범근의 선방으로 득점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택했다. 김민재를 불러들이고 이승기를 투입했다. 제주는 후반 16분 김현욱을 대신해 이창민을 기용했다. 득점이 없자 전북은 후반 20분부터 이재성과 김신욱을 차례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리고 김신욱과 이재성이 골을 합작했다. 후반 28분 김신욱은 골키퍼까지 제치면서 이재성에게 패스했고, 이재성은 이를 침착히 마무리했다.

제주는 마그노와 찌아구까지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1점 리드를 끝까지 지켜낸 전북이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결과]

전북(1) : 이재성(후28)

제주(0) : -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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