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액션] 이을용 대행, "새용병 마티치, 다음주 출격 목표"

[현장 리액션] 이을용 대행, "새용병 마티치, 다음주 출격 목표"

2018.07.18. 오후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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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이명수 기자= 이을용 FC서울 감독 대행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 영입한 보얀 마티치((Bojan Matić/27세)의 기용 시점이 다음주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FC서울은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 드레곤즈와 KEB 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의 영입을 발표했다. 바로 세르비아 출신의 마티치가 주인공. 서울 구단에 따르면 마티치는 191cm 장신 공격수로 전형적인 원 톱 공격수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는 선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포스트 플레이와 주변 선수와의 연계 플레이가 장점이며 역습시 빠른 스피드와 매서운 슈팅 능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을용 대행 역시 마티치의 합류를 기대했다. 이을용 대행은 지난 16일 구리 GS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마티치가 온다면 양 옆에 에반드로와 안델손 같이 빠른 선수들을 세워서 빠르게 공격 전개를 할 수 있고, 수월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대를 표한 바 있다.

이을용 대행은 18일, 전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마티치는 현재 비자 발급 절차를 밟고 있다. 구단에서도 빠른 비자 취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다음주 수요일에 열리는 경남과의 FA컵 경기 출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 훈련을 하다 왔기 때문에 몸상태가 괜찮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경기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사진 = FC서울,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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