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기자회견] 안양 고정운 감독, "공격진, 짚고 넘어가겠다"

[K리그2 기자회견] 안양 고정운 감독, "공격진, 짚고 넘어가겠다"

2018.07.16. 오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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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성남] 이현호 기자= FC안양의 고정운 감독이 공격 자원들의 아쉬운 골 결정력에 쓴소리를 남겼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FC안양은 16일 저녁 8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9라운드서 성남FC에 0-1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후반기 2연승을 달리던 안양은 성남 원정에서 패한 채 다음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고정운 감독은 "우리 팀이 조금 더 발전하려면, 어려운 상황에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항상 전반에 선제 실점을 당하는데, 이러면 후반에 어려움을 느낀다"라며 선제 실점을 내준 것을 아쉬워했다.

이어 고정운 감독은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에 대해 "후반에 공격 자원을 모두 바꿨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것을 느꼈다. 정재희 선수가 새로 합류했는데 아직 팀에 녹아들지 못했다. 다음 경기를 위해 짚고 넘어가야 한다"라며 공격진의 분발을 요구했다.

성남 원정에서 패한 안양은 다음 경기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한다. 이에 대해 고정운 감독은 "체력관리에 중점을 두겠다. 요즘 날씨도 무덥고 선수들도 힘들어한다. 우리에게는 경기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하다"라며 무더위 경기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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