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MD] 'AG 발탁' 황현수, "김민재와 호흡 중요, 목표는 우승이다"

[서울 MD] 'AG 발탁' 황현수, "김민재와 호흡 중요, 목표는 우승이다"

2018.07.16. 오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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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구리] 정지훈 기자= "목표는 우승이다." 2018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된 FC서울의 주전 수비수 황현수가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FC서울은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18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격돌한다. 경기를 앞둔 서울은 16일 오후 3시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이 자리에 참석한 서울의 중앙 수비수 황현수는 "후반기 이후 패배가 없다. 좋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의 주전 센터백 황현수는 이번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명단에 발탁됐다. 황현수는 김민재, 정태욱 등과 함께 김학범호의 3백을 책임질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황현수는 "아시안게임은 제 또래 선수들이 가고 싶은 대회다. 영광스럽다. 가기 전까지 서울에서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일단은 집중하고 싶다. 이후에 가서 경기를 뛰는 것이 목표지만 가장 큰 목표는 우승이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어 황현수는 "올해 초부터 우리 대표팀이 수비 불안이라는 이야기를 계속 들었다. 조직력을 갖춰서 보완을 해야 한다. 월드컵을 다녀온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잘 이끌어 줄 것이라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도 노력하겠다"며 수비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황현수는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김민재와 함께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김민재가 A대표팀에서 핵심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K리그 경험이 풍부한 황현수의 활약도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해 황현수는 "김민재는 검증을 받은 선수라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김민재 옆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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