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무더위 속 혈투' 포항, 강원과 0-0 무승부...4G 무승

[K리그1 리뷰] '무더위 속 혈투' 포항, 강원과 0-0 무승부...4G 무승

2018.07.15. 오후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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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강원 FC와 무더위 속 혈투를 펼친 끝에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은 15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강원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7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포항은 4경기 째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고, 강원도 5경기 무패행진(1승 4무)을 이어갔지만 3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웃지 못했다.

포항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레오가말류가 원톱에 섰고, 송승민과 김승대, 이진현, 정원진이 그 뒤를 받쳤다. 이에 맞서 강원은 4-3-3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제리치와 정석화, 임찬울이 공격의 선봉장에 섰다.

홈팀 포항이 전반 초반 적극적으로 강원의 골문을 두드렸다. 포항은 전반 5분 정원진이 찬 날카로운 프리킥이 골문을 살짝 빗겨갔고, 전반 12분에는 알레망의 헤딩 슈팅마저 무위에 그쳤다. 강원도 전반 28분 박정수가 문전에서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포항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정원진 대신 이광혁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후반 초반 좋은 흐름을 득점으로 마무리하진 못했다. 포항의 공세가 이어지자, 강원은 후반 9분 임찬울 대신 디에고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두 팀은 경기 막판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지만, 포항은 후반 37분 강상우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마저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히면서 경기는 결국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포항 스틸러스 (0)

강원 FC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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