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기자회견] 고정운 감독, "고진감래라는 말이 떠올라...2연승 기쁘다"

[K리그2 기자회견] 고정운 감독, "고진감래라는 말이 떠올라...2연승 기쁘다"

2018.07.08. 오후 8: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K리그2 기자회견] 고정운 감독, "고진감래라는 말이 떠올라...2연승 기쁘다"_이미지
AD
[인터풋볼=부천종합운동장] 김병학 기자= 안양의 고정운 감독이 2연승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FC 안양은 8일 오후 6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2018' 18라운드 부천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17점을 기록해 꼴찌 탈출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더욱 살렸다.

고정운 안양 감독은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진감래라는 말이 떠오른다. 우린 내려갈 때까지 내려갔고, 이제는 반등할 차례다. 선수들이 2연승을 거두어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안양은 빠른 역습을 더해 수비에서도 몸을 날리는 헌신으로 승리를 쟁취했다. 고정운 감독은 "측면에서의 활동량과 압박에 대한 플레이를 요구해왔다. 아직까지도 훈련의 80%를 전술 쪽에 힘쓰고 있다. 충분히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결승골을 넣은 김경준에 대한 칭찬도 빼먹지 않았다. 고정운 감독은 "대학 시절부터 움직임이 뛰어난 선수였다. 영입을 할 때도 충분히 도움이 될 만한 선수라고 생각했고, 기대에 부응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