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네게바 추가골' 경남, 포항에 2-0 완승...후반기 첫 승

[K리그1 리뷰] '네게바 추가골' 경남, 포항에 2-0 완승...후반기 첫 승

2018.07.07. 오후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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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경남이 포항을 잡고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경남FC는 7일 오후 7시 김해 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1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경남은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김효기와 조재철이 투톱으로 나섰고 최영준, 김준범, 네게바, 조영철이 중원을 맡았다. 포백은 유지훈, 이광진, 박지수, 우주성이 섰고 골키퍼 장갑은 손정현이 꼈다.

이에 맞서 포항은 4-3-3 전술을 꺼냈다. 이광혁, 권기표, 이근호가 3톱으로 섰고 이후권, 이진현, 김승대가 중원을 구축했다. 포백은 우찬양, 김광석, 배슬기, 강상우가 맡았고 강현무가 골문을 지켰다.

경기 시작 3분만에 경남이 골을 넣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최영준이 올린 크로스를 조재철이 깔끔한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포항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9분 이광혁이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어받아 그대로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무위로 돌아갔다.

한 차례씩 결정적인 기회를 가진 양 팀은 계속해서 주고 받으며 공격을 감행했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전은 1-0 경남의 우세 속에서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됐고, 경남은 조영철 대신 파울링요를 투입해 추가골을 노렸다. 포항은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있는 레오가말류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시켰다.

경남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21분 네게바가 전방 압박으로 볼을 끊어낸 후, 드리블로 찬스를 만들어 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은 득점을 노렸지만 좀처럼 경남의 수비가 열리지 않았다. 경남의 2-0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

경남FC(2): 조재철(전반 3분), 네게바(후반 21분)

포항 스틸러스(0): -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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