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윤영선 복귀골' 성남, 서울E와 1-1무...2위로 하락

[K리그2 리뷰] '윤영선 복귀골' 성남, 서울E와 1-1무...2위로 하락

2018.07.07. 오후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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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성남이 서울 이랜드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2위로 내려 앉았다.

성남FC는 7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2018' 18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홈팀 성남은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서보민, 이현일, 최병찬이 전방에 섰고 김정현, 문상윤, 김민혁이 중원에서 지원에 나섰다. 박태민, 윤영선, 연제운, 이학민이 포백을 구축했고 김근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서 원정팀 서울 이랜드는 4-5-1 전술을 꺼냈다. 조용태가 원톱으로 나섰고 이예찬, 김준태, 김창욱, 이현성, 최오백이 중원을 구축했다. 포백은 안성빈, 김재현, 안지호, 전민광이 맡았고 김영광이 골문을 지켰다.

포문은 성남이 열었다. 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민혁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이후 서울 이랜드가 계속해서 밀어 붙였다. 전반 10분 헤딩골은 오프사이드에 걸렸고, 전반 15분 호쾌한 중거리 슈팅은 골 포스트를 맞고 흘러 나왔다.

결국 서울 이랜드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6분 김재현이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1-0 서울 이랜드의 우세 속에서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됐고, 성남이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8분 프리킥 찬스에서 이한열이 헤딩으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성남이 결국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1분 월드컵에서 돌아온 윤영선이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김영광이 겨우 막아냈으나, VAR 결과 라인을 넘었다고 판단해 득점으로 인정됐다.

성남과 서울 이랜드는 추가골을 넣기 위해 서로 공격을 감행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 결과]

성남FC(1): 윤영선(후반 21분)

서울 이랜드(1): 김재현(전반 26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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