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기성용 독일전 결장 주목..."미약한 희망에 타격"

英 언론, 기성용 독일전 결장 주목..."미약한 희망에 타격"

2018.06.25.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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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영국 언론이 기성용(29)이 독일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에 주목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한국의 주장 기성용은 독일과의 경기를 놓치게 됐다"며 "16강 진출에 대한 한국의 미약한 희망은 기성용이 결장한다는 소식으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24일 오전 12시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경기 막판 상대 선수의 반칙으로 부상을 당했다.

검사 결과 기성용은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2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로써 기성용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이 확정됐다.

한국에는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기성용은 국제무대 경험이 풍부함과 동시에 이번 월드컵에서 2패를 거두는 와중에도 제몫을 묵묵히 해준 중원 자원이다. 한국에서는 '대체 불가'로 손꼽히는 선수들 중 한 명이다.

기성용을 쓸 수 없게 된 한국이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독일전에서 어떤 카드를 꺼낼지 주목된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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