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In 니즈니] '트릭은 없었다' 스웨덴, 4-4-2 가동...포르스베리 출격

[라인업 In 니즈니] '트릭은 없었다' 스웨덴, 4-4-2 가동...포르스베리 출격

2018.06.18. 오후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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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니즈니(러시아)] 정지훈 기자= "트릭은 없다" 스웨덴 대표팀이 플랜A인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신태용 감독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웨덴과 격돌한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스웨덴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16강행의 청신호를 켠다는 각오다.

스웨덴은 많은 것을 감추지 않았다. 공식 훈련에 임한 스웨덴 대표팀은 공개된 15분의 훈련 이후 미니 연습 경기를 준비하듯 한쪽 골대를 중앙선 부근으로 이동시켰는데 이때 코치진인 주전 선수들이 착용할 것으로 보이는 조끼를 4-4-2 포메이션에 맞게 정돈해 놓기도 했다.

훈련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데르손 감독도 한국전에서 '트릭'은 없다면서 준비한 대로 4-4-2 포메이션을 사용할 것이라 예고했다. 이에 대해 안데르손 감독은 "우리의 준비와 경기력에 만족한다. 지금까지 여러 준비를 했고, 전략을 구상했다. 부상자도 없고, 컨디션 좋다. 선수들의 정신 자세가 좋기 때문에 만족하고, 한국전 준비는 완벽하다"고 답했다.

이어 안데르손 감독은 "한국전 라인업을 결정했다. 전체 과정을 준비했고, 최종 결정은 오늘 선수들에게 말해줄 것이다. 결정은 마쳤다. 우리는 준비가 잘돼있고, 숨은 트릭은 없다"면서 플랜A를 통해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뜻을 전했다.

결국 스웨덴의 선택은 4-4-2 포메이션이었다. 스웨덴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토이보넨과 베리가 최전방에 섰고 포르스베리, 에크달, 라르손, 클라에손이 중원에 배치됐다. 아우구스틴손, 그란크비스트, 얀손, 루스티그가 포백을 이뤘고 올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사진= 스웨덴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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