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In 레오강] 황희찬-문선민, 부상으로 세네갈전 결장

[대표팀 In 레오강] 황희찬-문선민, 부상으로 세네갈전 결장

2018.06.10. 오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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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레오강(오스트리아)] 이명수 기자= 황희찬과 문선민이 부상으로 세네갈과의 최종 점검에 결장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슈타인베르그 슈타디온에서 훈련을 가졌다. 전날 스웨덴과 페루의 평가전을 관전하고 돌아온 신태용 감독이 훈련을 지휘했다.

훈련 전 취재진 앞에 선 신태용 감독은 "황희찬의 경우 근육이 좋지 않다. 문선민은 어제 훈련 도중 강한 타박상을 입었다"면서 "내일 경기에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고 예고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황희찬은 오늘 훈련에서 워밍업만 할 것이다. 볼리비아전 이후 허벅지 근육이 의무진의 판단으로 너무 팽팽하다. 문제가 생길수있다는 의견이 있다"면서 "본인도 약간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문선민의 경우 관계자는 "어재 11:11 연습경기 도중 상대 수비와 충돌이 생겨서 오른쪽 허벅지 안 타박상이 심하다. 오늘 훈련에 나오지 않고 아예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11일 밤 22시 30분, 오스트리아 레오강에서 1시간여 떨어진 그로딕에서 세네갈과 비공개 A매치를 치른다. 비공개 A매치 이기에 스웨덴을 깨기 위한 모든 비책을 시험해 볼 것으로 예상했지만 신태용 감독은 정보 유출을 걱정했다.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이 세네갈에 접촉해서 영상을 가져간다는 정보가 있다. 우리도 영상을 찍고, 세네갈도 찍을 것인데 분명히 유출이 될 것 같다. 마지막에 한 번쯤은 패턴 플레이를 맞춰봐야 할 것 같은데 유출 확률이 99%다.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사진 =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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