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투혼' 이승우, "볼리비아전 다이빙? 이기고 싶었다"
  •  '투혼' 이승우, "볼리비아전 다이빙? 이기고 싶었다"_이미지
Posted : 2018-06-08 20:11
[인터풋볼=레오강(오스트리아] 이명수 기자= 이승우(20, 헬라스 베로나)가 볼리비아전 도중 나온 다이빙 장면에 대해 설명했다. 이승우는 꼭 이기고 싶은 경기였다고 털어놓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슈타인베르그 슈타디온에서 훈련을 갖고 볼리비아전에 쌓인 피로를 회복하는데 주력했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 한국은 볼리비아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온두라스전에서 깜짝 A매치 데뷔전을 가졌던 이승우는 볼리비아전에서도 신태용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4-4-2 포메이션의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저돌적인 돌파로 공격을 이끌었다.

번뜩이던 돌파로 이승우는 59분간 맹활약을 펼쳤다. 압권은 후반 12분에 나왔다. 공이 볼리비아 선수에게로 흘러가던 상황. 이승우는 미끌어지며 공을 가져오기 위해 머리를 내밀었다. 비록 공을 가져오는데는 실패했지만 경기장의 모두가 탄성을 내지른 상황이었다.

이에 이승우는 "당연히 이겨야할 경기를 비기고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나온 행동이다"면서 "대표팀에 들어와서 의욕이나 마음가짐은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서 뛰고 있다는 마음으로 뛰다보니 나온 행동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우는 국민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이승우는 "축구는 아무도 모른다. 3승을 할지 3패를 할지 모른다"면서 "이변도 많고 변수가 많은 스포츠이기 때문에 스웨덴전까지 경기가 10일정도 남았는데 축구를 좋아하는 팬분들께서 저희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힘이 날 것 같다. 스웨덴전까지는 비난과 비판보다는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이승우 일문일답

- 다이빙 한 이유는?

경기를 뛰고 있으면서 당연히 이겨야할 경기를 비기고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나온 행동이다. 대표팀에 들어와서 의욕이나 마음가짐은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서 뛰고 있다는 마음으로 뛰다보니 나온 행동이다.

- 예전에도 그런적이 있었는지?

처음이다.

- 잘했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는데? 개인적인 평가?

아무래도 몸이 피곤하고, 모든 선수들이 100%의 컨디션은 아니다. 하지만 변명하고 싶지 않다. 이겨야할 경기를 못이긴 것은 고쳐나가야 한다. 컨디션이나 몸을 잘 회복해서 스웨덴전까지 100% 컨디션으로 나가야 한다.

- 본인이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장면에서 패스를 하는 모습이었는데?

대표팀에서만큼은 공격 포인트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대표팀에서 개인의 생각보다 팀을 위한 플레이를 하고 싶고, 슈팅할 타이밍에서 패스를 하게 되는 것 같다.

- 스웨덴전 앞두고 어떤 이야기?

휴식시간에 많은 대화를 통해 경기 중 어떤 플레이를 해야하는지. 각자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장점을 살리려고 노력한다.

- 대표팀 분위기는?

외국에서 오래 살았다보니 아직 분위기는 잘 모르겠다. 특별히 혼나지 않는다.

- 체력훈련은 어떤지?

아무래도 힘들다. 다들 비행시간도 길었고, 회복하는 시간이 적고 바로 경기가 있는 스케쥴이다 보니 선수들이 피곤하고 지쳐있는 상태이다.

- 스웨덴전을 어떻게 보는지?

당연히 스웨덴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저도 그렇듯 스웨덴전으로 모든 것을 맞춰가는 팀의 상태이고, 스웨덴전이 제일 중요하다. 팀 전체가 스웨덴전에 맞춰가고 있다.

- 2002 박지성, 2010 이청용 처럼 막내의 반란을 기대해도 될까?

아직 경기에 뛸지 안뛸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경기에 들어가서 많은 도움을 주고 싶고, 공격포인트보다 선수들이 다같이 뭉쳐서 전국민이 원하는 몫까지 잘해서 이기고 싶고, 축구는 아무도 모른다. 3승을 할지 3패를 할지 모른다. 이변도 많고 변수가 많은 스포츠이기 때문에 스웨덴전까지 경기가 10일정도 남았는데 축구를 좋아하는 팬분들께서 저희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힘이 날 것 같다. 스웨덴전까지는 비난과 비판보다는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사진 = 이명수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