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현장 리액션] 볼리비아 감독, "한국이 더 위협적, 월드컵 준비 과정일 뿐"

[A- 현장 리액션] 볼리비아 감독, "한국이 더 위협적, 월드컵 준비 과정일 뿐"

2018.06.07. 오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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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인스부르크(오스트리아)] 이명수 기자= 볼리비아의 파리아스 다니엘 감독이 한국에 대한 평가를 남겼다. 다니엘 감독은 준비를 하는 과정이라 평가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밤 21시 10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 위치한 티볼리 스타디온 티롤에서 열린 피파랭킹 59위 볼리비아와 평가전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한 다니엘 감독은 "두 팀 모두 노력을 많이 한 경기였다"면서 "오늘 경기가 한국 대표팀에 좋은 영향을 미쳤기를 바라고, 한국이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거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니엘 감독은 "한국 코칭스테프들이 월드컵 준비를 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잘 준비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한국 팀이 위협적인 경기를 더 많이 펼쳤고, 마지막 10~15분은 우리에게도 힘든경기였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 볼리비아 감독 일문일답

- 소감

두 팀 모두 노력을 많이 한 경기였다. 볼리비아도 세대교체 중이고, 감독도 바뀌었기 때문에 변화하는 과정에서 월드컵에 나가는 한국을 상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경기가 한국 대표팀에 좋은 영향을 미쳤기를 바라고, 한국이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거뒀으면 한다.

- 한국에 대한 평가

최근 한국 축구를 보면 외국으로 선수들이 많이 나가는데 EPL, 세리에 A에서 뛰는 것 잘 알고 있다. 한국 코칭 스테프들이 준비를 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잘 준비할 것이라 생각한다. 볼리비아도 장거리 여행을 했고, 힘든 경기였다. 하지만 한국 팀이 위협적인 경기를 더 많이 펼쳤고, 마지막 10~15분은 우리에게도 힘든경기였다.

- 한국의 수비는 어땠는지?

수비에 대한 문제는 보이지 않았다. 월드컵을 준비하는 팀 입장에서 수비라인 정비가 필수일 것이다. 공중볼을 잘 다뤘고, 세계적인 팀과 다투기 위해서는 수비를 잘 준비해야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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