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In 레오강] 신태용호, 스웨덴-멕시코 평가전 코칭스테프 파견

[대표팀 In 레오강] 신태용호, 스웨덴-멕시코 평가전 코칭스테프 파견

2018.06.07. 오전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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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레오강(오스트리아)] 이명수 기자= 이제 러시아 월드컵 본선 첫번째 경기, 스웨덴전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12일이다. 신태용호는 내부 결속 다지기에 주력하는 한편 상대국 분석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에 위치한 슈타인베르그 슈타디온에서 훈련을 갖고 다음날 열리는 볼리비아전을 대비했다. 이날 열린 훈련에서 홍철이 근육 뭉침 증세로 제외됐고, 나머지 22명의 선수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이날 훈련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선 신태용 감독과 손흥민은 이구동성으로 스웨덴전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먼저 인터뷰에 나선 손흥민은 "볼리비아, 세네갈과의 평가전이 아닌 월드컵 본선 스웨덴전과 멕시코전에 모든 것이 맞춰져 있다"면서 "물론 평가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스웨덴전이다"고 열의를 불태웠다.

신태용 감독의 생각 역시 같았다. 신태용 감독은 "평가전에만 초점을 뒀더라면 파워 프로그램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스웨덴전에 포커스를 맞추겠다"면서 "스웨덴을 목표로 한 것이지 평가전을 목표로 훈련하는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선수단이 스웨덴전에 모든 초점을 맞추는 사이 코칭스테프 역시 스웨덴 분석에 한창이다. 이미 스웨덴과 덴마크의 평가전을 현장에서 보고 온 차두리 코치가 이번에도 스웨덴으로 향한다. 대표팀 관계자는 "오는 10일 스웨덴의 예테보리에서 열리는 스웨덴과 페루의 평가전을 차두리 코치가 현장에서 관전한다"고 전했다.

2차전 상대인 멕시코 역시 분석예정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멕시코와 덴마크의 경기는 전경준 코치가 현장에서 지켜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제 불과 월드컵 본선 첫 경기 까지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신태용호는 강도높은 훈련으로 분위기를 잡고 있고, 코칭스테프는 상대팀을 분석하며 월드컵에서의 유쾌한 반란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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