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기자회견] '홈 무승부' 정갑석, "찬스 못 살린 점 아쉽다"

[K리그2 기자회견] '홈 무승부' 정갑석, "찬스 못 살린 점 아쉽다"

2018.06.02. 오후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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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부천종합운동장] 오승종 기자= 부천FC가 부산 아이파크와 치열한 공격 축구를 펼친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정갑석 감독은 득점을 성공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부천은 2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서 열린 부산과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14라운드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23점이 된 부천은 아산에 밀려 리그 3위가 됐고, 승점 21점의 부산은 4위에 머물렀다.

정갑석 감독은 경기가 종료된 후 기자회견에서 "공격 상황에서 득점하는 정면에서 좀 더 세밀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차례 좋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갑석 감독은 "부천의 수비진이 위기 상황에서 극복해내는 모습은 만족스러웠다. 우리가 가진 스쿼드에서 최대한 전술적으로 준비한 후 부산전을 맞이했다. 감독으로서의 아쉬움은 홈에서 좀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갑석 감독은 부천을 더 좋은 팀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정갑석 감독은 "7월 이후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 경기를 통해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갈 것"이라고 전했다.

비록 득점은 터지지 않았지만, 이날 부천과 부산은 시종일관 적극적인 공격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여전히 선두 추격을 노리는 부천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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