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무랄랴 선제골' 성남, 안양과 1-1 무...선두 유지

[K리그2 리뷰] '무랄랴 선제골' 성남, 안양과 1-1 무...선두 유지

2018.06.02. 오후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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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성남FC가 FC안양와 비겼다. 하지만 선두자리는 계속 유지했다.

성남은 2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2018 14라운드 안양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3점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1위 자리는 계속 지킬 수 있게 됐다.

홈팀 성남은 최병찬, 문상윤, 정성민, 서보민, 김정현, 무랄랴, 이학민, 조성욱, 연제운, 이다원, 김근배가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안양은 박성진, 알렉스, 김원민, 마르코스, 김영도, 정희웅, 채광훈, 최호정, 김영찬, 김진래, 전수현을 내세웠다.

안양이 시작하자마자 마르코스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성남도 곧바로 정성민의 슈팅으로 골문을 겨냥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경기 중반 성남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29분 무랄랴와 문상윤, 정성민의 슈팅이 연달아 쏟아졌지만 안양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전반전은 0-0으로 마쳤다.

후반전 휘슬이 울렸고 성남이 먼저 선취골을 넣었다. 후반 9분 무랄랴가 침착하게 슈팅을 날렸고 안양의 골망을 흔들었다. 안양은 정희웅 대신 김형진을 투입시키며 변화를 줬다.

효과는 주효했다. 후반 38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패스를 이어받은 김신철이 낮게 깔아서 슈팅을 때렸고, 성남의 골문을 갈랐다.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1-1로 비겼다.

[경기 결과]

성남FC(1): 무랄랴(후반 9분)

FC안양(1): 김신철(후반 38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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