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월드컵 앞둔' 이재성, "경기 중 부상 의식 많이 해"

[K리그1 기자회견] '월드컵 앞둔' 이재성, "경기 중 부상 의식 많이 해"

2018.05.20. 오후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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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김병학 기자=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이재성이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전북은 2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14라운드 FC서울과 경기에서 골 퍼레이드를 펼치며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후반 교체 투입된 이재성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성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감독님이 주문하신 플레이를 제대로 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재성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예비 명단에 뽑혔다. 이재성은 "일단 체력적으로 잘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몸상태는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에 대해서는 "동료들이 다치는 걸 보니 너무 안타깝고 아쉽다. 경기 중에 부상에 대해 의식도 많이 됐다. 감독님이 배려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재성은 "그런 기사들을 볼 때마다 축구선수로서 마음이 많이 아프다. 우리의 활약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본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라도 재밌는 축구를 선보여 다시 축구 열기가 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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