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박성철 감독대행, "준비했던 대로 잘 해줬다"

[K리그1 기자회견] 박성철 감독대행, "준비했던 대로 잘 해줬다"

2018.05.20. 오후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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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인천] 유지선 기자= 임은수의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둔 인천 유나이티드의 박성철 감독대행이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에 흡족해했다.

인천은 20일 오후 2시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14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인천은 2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월드컵 휴식기에 돌입했다. 이날 경기서 인천은 0-1로 끌려갔지만, 경기 종료 직전 임은수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박성철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울산이 ACL 병행하면서 지친 것 같아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 에너지 넘치는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다. 득점 기회를 놓쳤던 건 아쉽지만, 준비한 것은 다 한 건 같다"면서 "공수 밸런스도 좋았고, 선수들의 의지도 훌륭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전을 치른 최범경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박성철 감독대행은 최범경에 대해 "정말 잘해줬다. 그동안 기회를 많이 못 받았지만, 준비돼있는 선수였다"면서 "데뷔전이었는데, 정말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감독이 오더라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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