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6G 무패행진' 상주, 인천에 3-2 승...3위 도약

[K리그1 리뷰] '6G 무패행진' 상주, 인천에 3-2 승...3위 도약

2018.05.13. 오후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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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상주 상무가 고전 끝에 인천 유나이티드를 잡고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나가게 됐다.

상주는 13일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1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6승 3무 4패가 된 상주는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홈팀 상주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이광선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신세계, 김민우, 김도형, 심동운, 윤빛가람이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진은 김남춘, 김태환, 임채민, 홍철이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유상훈이 꼈다.

이에 맞서 인천은 4-3-3 전술을 내세웠다. 문선민, 무고사, 김진야가 쓰리톱을 맡았고 고슬기, 한석종, 아길라르가 중원을 맡았다. 김동민, 이윤표, 김대중, 곽해성이 포백라인을 구성했고 이진형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은 완전히 상주의 무대였다. 전반 5분 홍철의 채찍같은 크로스가 곧바로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상주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남춘이 뒤로 흐른 공을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 골문 구석을 찔렀다. 전반 36분에는 김민우의 세 번째 골까지 터지면서 인천의 기세를 완전히 꺾었다. 전반전은 상주의 3-0 우세 속에 마쳤다.

인천이 후반전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후반 6분 무고사가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엮어 한 점을 만회했다. 기세가 오른 인천은 후반 12분 이윤표의 헤딩골까지 터지면서 상주를 한 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상주는 후반 25분 홍철 대신 김호남을 투입시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경기는 다시 소강상태에 접어 들었고, 경기는 3-2 상주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결과]

상주 상무(3): 홍철(전반 5분), 김남춘(전반 22분), 김민우(전반 36분)

인천 유나이티드(2): 무고사(후반 6분), 이윤표(후반 12분)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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