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7연승' 전북, 강원에 2-0 승...최강희 역대 최다승 수립

[K리그1 리뷰] '7연승' 전북, 강원에 2-0 승...최강희 역대 최다승 수립

2018.04.25. 오후 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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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전북 현대가 강원FC를 잡고 단독 선두 행진을 이어나갔다.

전북은 25일 오후 8시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9라운드 강원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8승 1패를 기록, 단독 선두를 계속 유지하게 됐다. 최강희 감독은 211승을 달성, 역대 통산 최다승을 세웠다.

홈팀 강원은 제리치, 이근호, 정석화, 이현식, 김영신, 오범석, 김오규, 맥고완, 발렌티노스, 정승용, 이범영을 내세웠다. 이에 맞서 원정팀 전북은 아드리아노, 이승기, 임선영, 티아고, 정혁, 신형민, 이용, 김민재, 최보경, 최철순, 송범근을 선발로 꺼냈다.

경기 초반 강원이 강하게 밀어 붙였다. 전반 13분 이근호가 김영신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헤딩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가 골문 뒤로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임선영이 다시 한번 헤딩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북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드리아노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4분 뒤 이승기가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아드리아노의 선제골로 전북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하자마 전북이 달아났다. 후반 5분 정혁이 혼전 상황 속에서 골문으로 그대로 밀어 넣었다. 후반 30분 제리치가 강력한 슈팅으로 맞불을 놨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강원은 후반 32분 정조국을 투입시키며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전북도 이재성과 이동국을 출전시켜 맞불을 놓았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다. 전북의 2-0으로 경기를 종료됐다.

[경기결과]

전북 현대 (2): 아드리아노(전반 20분), 정혁(후반 5분)

강원FC (0): -

사진= 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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