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김도훈 감독, "토요다 자신감 얻었을 것"

[K리그1 기자회견] 김도훈 감독, "토요다 자신감 얻었을 것"

2018.04.25. 오후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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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울산] 유지선 기자= 울산 현대의 김도훈 감독이 토요다가 득점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며 흡족해했다.

울산은 25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9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도훈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전반전은 준비한대로 잘 진행된 것 같았다. 상대의 실수를 통해 유리한 경기를 했다"면서 "전반전의 좋은 흐름을 후반전까지 가져가지 못한 건 아쉽지만, 승점 3점을 땄다. 아쉬운 점은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울산은 전반 초반 김인성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토요다가 골로 마무리하면서 일찌감치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김도훈 감독은 드디어 골맛을 본 토요다에 대해 "앞서 리차드가 공을 잡는 순간, 혹시 리차드가 차려나하고 깜짝 놀랐다"면서 "그러나 동료들도 같은 생각이었던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 골을 더 넣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공격수는 득점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다고 생각한다. 전반 초반부터 헌신적으로 뛰어줬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후반전 이영재를 교체 투입한 것에 대해서는 "미드필더 지역에서 박주호, 리차드와 같은 활동량을 보여주고, 중원에서 상대를 막고 공격적인 패스를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를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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