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최소 실점 2위' 조성환 감독, "90분 동안 집중력 발휘했다"

[K리그1 기자회견] '최소 실점 2위' 조성환 감독, "90분 동안 집중력 발휘했다"

2018.04.25. 오후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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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포항] 정지훈 기자= 창과 방패의 대결에서 제주가 웃었다. 제주의 단단한 방패가 포항의 창을 무디게 만들며 승리를 따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25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경기에서 오반석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4월에 열린 5경기에서 3승 1무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오늘 경기는 전북전에서 퇴장을 당한 이찬동 선수의 심적인 부담을 동료들이 덜어주기 위해 한 발짝 더 뛰었다. 선수들이 90분 동안 집중력을 발휘하며 결과를 만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주의 강점은 단단한 방패다. 이번 시즌 리그 9경기에서 단 6골만 내주며 전북에 이어 최소 실점 2위에 올라와있다. 특히 제주의 3백이 안정감을 찾으면서 인상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고, 4월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3백에서 권한진, 오반석, 김원일 선수가 소통을 하면서 라인 컨트롤을 하고 있다. 김승대와 레오가말류를 적절하게 막아냈다. 조직력이 발전하고 있다"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이어 조성환 감독은 "선수들이 찬스를 잘 만들었다. 라인 컨트롤을 잘 했다. 아직 시즌 초반의 부진을 완전하게 씻지 못했다.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며 좋은 결과를 약속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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