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리뷰] '권경원 도움' 톈진, 킷치 원정서 1-0 극적승...16강 확정

[ACL 리뷰] '권경원 도움' 톈진, 킷치 원정서 1-0 극적승...16강 확정

2018.04.04. 오후 10: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ACL 리뷰] '권경원 도움' 톈진, 킷치 원정서 1-0 극적승...16강 확정_이미지
AD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톈진 취안젠이 킷치 원정에서 극적인 승리를 따내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톈진은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홍콩 몽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5차전에서 킷치S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톈진은 승점 10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양 팀 모두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홈팀 킷치는 포를란, 김봉진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고, 원정팀 톈진 역시 파투, 비첼, 모데스테, 권경원 등 핵심 선수들을 투입해 승리를 노렸다.

경기는 팽팽했다. 킷치는 안정적인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으로 톈진을 공략했고, 특히 킷치의 포를란이 여러 차례 찬스를 만들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반면, 톈진은 파투, 비첼의 개인 능력을 중심으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결정적인 찬스가 부족했다.

후반 들어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톈진은 후반 20분 젱 다룬, 왕 샤오룽, 후반 37분 슈아이를 투입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결국 톈진이 결승골을 기록했다. 후반 44분 권경원의 도움을 받은 모데스테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고, 결국 승리를 거뒀다.

한편, 전북은 가시와 레이솔 원정에서 로페즈, 이동국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고, 승점 12점으로 16강 티켓을 따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