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포항] 서정원 감독, "김은선의 상태 다시 체크해봐야 된다"

[수원 포항] 서정원 감독, "김은선의 상태 다시 체크해봐야 된다"

2018.03.18. 오후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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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월드컵경기장] 임재원 기자= 서정원 감독이 김은선의 부상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수원 삼성은 18일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1 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1-1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수원은 5위로 상승했다.

수원 입장에서는 다행스러운 무승부였다. 후반 초반 김광석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임상협, 바그닝요 등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활발히 움직였고, 결국 바그닝요의 동점골로 패배는 면하게 됐다.

서정원 감독은 "홈에서 이기지 못해 죄송하다. 비록 1-1로 비겼지만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다. 그런 부분에서 집중력이 아쉬웠다. 그래도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다. 역전은 못했지만 수비진의 로테이션을 못 돌린 것이 컨디션 저하로 이어졌다. 그래도 선수들은 잘 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은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경기 도중 김은선이 쓰러졌고, 결국 최성근과 교체되어 나갔다. 기존의 양상민, 매튜, 곽광선에 이어 김은선까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수원은 다시 위기를 맞게 됐다.

안타까울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다. 서정원 감독은 "김은선의 상태는 정확히 판단할 수 없다. 다시 체크해야 한다.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것이 아쉽다. 팀의 주축인 선수들이 부상으로 나가 아쉽다"고 전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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