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에델 2G 1A' 성남, 수원FC 원정서 4-1 역전승...남기일 감독 첫 승

[K리그2 리뷰] '에델 2G 1A' 성남, 수원FC 원정서 4-1 역전승...남기일 감독 첫 승

2018.03.17. 오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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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2 리뷰] '에델 2G 1A' 성남, 수원FC 원정서 4-1 역전승...남기일 감독 첫 승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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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FC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성남FC는 17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3라운드 수원FC 원정 경기에서 에델의 맹활약에 힘입어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성남과 남기일 감독은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3경기 무패(1승 2무)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홈팀 수원은 마테우스, 모재현, 알렉스, 브루노, 이광진, 레이어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고, 원정팀 성남 역시 주현우, 에델, 서보민, 문상윤 등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했고, 선제골의 몫은 수원이었다. 전반 2분 수원의 공격수 마테우스가 찬스를 잡았고, 이를 살리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가만히 앉아 당할 성남이 아니었다. 성남이 곧바로 반격했고, 전반 13분 에델의 패스를 받은 박태준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수원은 이광진, 마테우스를 중심으로 찬스를 만들었고, 성남은 주현우와 문상윤이 연달아 찬스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수원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8분 이승현을 투입하며 측면에 속도를 불어넣었다. 그러나 추가골의 몫은 성남이었다. 후반 23분 박태준의 패스를 받은 문상윤이 빠르게 침투해 침착하게 패스를 내눴고, 이것을 에델이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수원은 후반 26분 서동현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오히려 성남이 후반 35분 주현우의 추가골로 앞서갔고, 후반 41분에는 에델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쐐기골을 기록했다. 결국 승자는 성남이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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