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주장' 이종민, K리그 300경기 출장

부산 아이파크 '주장' 이종민, K리그 300경기 출장

2018.03.17. 오전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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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K리그2 부산아이파크의 주장 이종민 선수가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장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2년 수원삼성블루윙즈에 입단한 이종민 선수는 2003년 3월 23일 K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12년 동안 울산현대축구단, FC서울, 상주상무프로축구단, 광주시민프로축구단 등을 거쳤다. 올해 부산아이파크에 둥지를 튼 주장 이종민 선수는 지난 3월 11일(일) 오후 3시 열린 서울이랜드FC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챌린지' 2라운드에 선발 출장해 K리그 통산 300경기를 기록했다.

부산아이파크는 이종민 선수의 통산 300경기 출장을 기념해 오는 18일(일)오후 2시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서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아이파크 주장 이종민 선수는 "어릴 때부터 서정원 감독님이 뛰는 모습을 보고 프로 선수의 꿈을 키웠다. 프로 입단은 2002년이지만 청소년 대표팀을 오고 가면서 일년 뒤에야 프로 무대에 데뷔 할 수 있었다. 쟁쟁한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훌륭한 선수의 꿈을 키웠는데 내가 3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고 하니 새로운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300경기 출장을 하고 많은 축하를 받았다. 오래 동안 선수생활을 하고 있구나 이런 농담부터 가장 곁에서 고민거리나 좋은 것들을 상의 할 수 있는 김치우 선수의 진심 어린 축하도 받았다. 모든 분들의 축하가 감사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프로 무대에 뛰는 것이 목표였는데 어느덧 프로에서 300경기를 채우게 됐다. 선수생활을 하면서 힘들었던 적이 많았지만 보강 훈련과 사우나 등을 통해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K리그에서 300경기를 뛴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으로 팀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아이파크는 오는 3월 18일(일) 오후 2시 구덕운동장에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과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챌린지' 3라운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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